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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를 다녀와서 해외동전이 생긴 경우 다시 그 나라에 가서 동전을 쓸 일이

아직은 기약이 없습니다. 외화 동전이 서랍속에 있으면 기념주화일 뿐 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외화동전을 넣으면 알아서 환전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키오스크가

나왔습니다. 신분증을 스캔하면 10개국 통화중 환전할 통화를 선택할 수 있고 외화를

선택하고 동전을 넣으면 포인으로 적립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외화 동전 환전을 할 수 있는 서비스는 하나은행에서 지난달 핀테크 업체

코인트래빗과 손잡고 외화동전 하나머니 적립 서비스가 있고 전국 5개 이마트 매장에도

외화동전을 이마트 상품권으로 환전해주는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핀테크 업체우디가 운영하는 외화동전 키오스크 버디코인은 전국 5개 홈플러스 매장과

코엑스 등에 설치되어있습니다. 적립 포인트는 스타벅스, GS25, 배스킨라빈스, 페이코

코 쿠폰 등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핀테크 업체들이 선보인 키오스크는 총 10~15개국 통화를 환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받는 돈이 거의 반토막이 난다는 점은 주의해야합니다. 시중 은행에서 외화 동전을 매입할

때 액면가 가치의 50% 가격으로 사들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