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사업자를 위한 세무 회계 자격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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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자금을 원활하게 융통하는 재무·회계·세무팀의 조직원에게는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요? 하루에도 여러 번 큰 단위의 수를 만지고 분석하는 인재답게 숫자를 다루는 능력, 섬세함과 꼼꼼함, 정직함과 청렴함은 필수 덕목인데요, 기업의 경영 상태와 재무 현황을 살피는 직무인 만큼 매년 달라지는 세법에 따라 회계 트렌드를 익히는 능력 또한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해 기업의 모든 회계를 처리하고 진행합니다. 자산, 자본, 부채, 원가, 수익, 비용 등 각 계정은 세법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영역으로 세무 회계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면, 실무 능력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달라진 세법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직장인과 사업자가 알아두면 좋을 ‘재무·회계·세무 분야에서 실무 활용도가 높은 자격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리사무원이라면 기본! 전산회계 1급 ·전산세무 2급
전산회계, 전산세무 자격증은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국가 공인 자격시험입니다. 기업에서 부가가치세, 연말정산 및 소득세, 법인세 처리와 관련된 회계 업무를 담당하는 경리사무원이라면 전산회계 1급, 전산세무 2급 자격증 취득을 추천합니다.
전산회계 1급은 회계원리, 원가회계, 세무회계, 거래자료 입력, 부가가치세 등의 과목에서, 전산세무 2급은 재무회계, 원가회계, 세무회계, 부가가치세, 원천제세 등의 과목에서 문제가 출제됩니다. 세무 회계 관련 지식과 실무 능력을 함께 평가할 수 있도록 이론시험 30%와 실무시험 70%로 진행되며 실무 시험은 케이랩(KcLep) 프로그램으로 활용 능력을 평가합니다. 총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 점수를 받으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중간 관리자 또는 세무 회계 책임자라면 필수! 재경관리사
재경관리사는 국내 주요 회계법인 중 하나인 삼일회계법인이 주관하는 국가 공인 민간자격시험입니다. 회계 및 세무의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재경 전문가임을 증명하는 시험으로 중소기업·대기업의 중간 관리자, 회계 책임자로서 업무 수행력을 평가합니다. 시험은 재무회계, 세무회계, 원가관리회계 총 세 과목에서 각 40문항씩 출제되며 과목별로 70점 이상 점수를 받게 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필기로만 진행되는 재경관리사 자격 시험은 대학교 상경계열 전공 수준보다 1.5배가량 많은 지식을 요구하는데, 현업에서 재경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권유할 정도로 업무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출제 내용이 세무사 시험과 70% 정도 중복되기 때문에 재경관리사 취득 후 세무사 시험에 도전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법인세와 세무조정 등 세무회계 업무에서 리더로 활약하고 싶다면? 전산세무 1급
전산세무회계에서 제일 중요한 실무는 법인세 처리와 세무조정입니다. 법인세는 1년간 기업이 활동한 모든 자금에 대해 나라에 납부하는 세금으로, 한 해의 결산을 뜻합니다. 수익과 지출 비용 신고 후, 세무조정을 통해 납부되는 법인세는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전문 회계사, 세무사에게 의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도 기업에서는 세무회계팀의 총 책임 관리자가 꼭 필요합니다. 기업 내부를 잘 아는 관리자가 세무회계팀 전반적인 업무를 주관하고 결과물을 검토해 새어 나가는 자금이 없도록 감독하는 것이죠.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전산세무 1급 시험은 기업의 세무회계 관리자로서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국가 공인 자격시험입니다. 재무회계, 원가회계, 세무회계, 부가가치세, 원천제세, 법인세무조정 등의 과목에서 문제가 출제되는데 표준원가, 기한후신고서 작성, 소득금액조정합계표, 과세표준 및 세액조정, 수입금액조정, 감가상각, 과목별 세무조정, 공제감면추납세액 등 전산세무 2급보다 한층 더 심화된 내용을 다룹니다. 전산세무 1급은 2급과 마찬가지로 이론 30%, 실무 70%로 진행되며, 70점 이상이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재무·회계·세무 부서는 기업 내 살림을 도맡아 하는 부서답게 분기별 결산과 회계, 리스크 관리 등 재무 상태를 살펴봐야 하는 업무들이 주를 이룹니다. 따라서 해당 부서에서 근무한다면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데, 위에서 소개한 세무 회계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실무자는 역량을 키울 수 있고, 이직 시에는 업무 능력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용주는 자격증 취득 여부를 담당 부서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재무·회계·세무 관련 국가 공인 자격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세무사회에는 기업들의 세무 인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약 1,600여 명의 세무사들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현재 세무사가 필요하신 사업자분들이라면 효성에프엠에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한국세무사회에 문의해 기업에 특화된 세무사를 직접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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