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취향 저격, 에코그래머블로 친환경도 즐겁고 스타일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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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하는 "에코그래머블"
요즘 주 소비층인 MZ세대를 겨냥한 ‘에코그래머블(Eco-grammable)’ 마케팅이 기업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습니다. 마케팅/홍보 기법의 낙수 현상 때문인데요.
앞서가는 마케팅 집단 혹은 기업이 선행하며 효과를 본 마케팅 기법은 곧 유행이 되어 시장
전체로 빠르게 확산하기 때문입니다.
"에코그래머블"이란?
그렇다면 ‘에코그레머블’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에코그래머블은 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와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이라는 의미의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을 합친 신조어입니다
. 인스타그램에 올려 남들에게 보여줄 만하면서도 친환경 성격을 띠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뜻하죠.
이 신조어는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SNS에 올려 공유할만한 친환경 성격의 제품이나 서비스,
브랜드, 그리고 캠페인 등에 포괄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왜 떠오르게 됐을까요?
각 기업의 친환경 마케팅이 주목받게 된 배경에는 현재 세계의 각 정부가 가장 중요한 이슈로
다루고 있으며, 많은 투자 또한 진행하고 있는 사업 바로 녹색 뉴딜, 기후변화에 따른 친환경-에너지
전환 정책이 있습니다. 2050년까지 탈탄소 사회를 이루기 위한 각국 정부의 기조가 이렇다 보니,
기업들 또한 산업의 변화 흐름에 대응해야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으므로 생산부터 유통, 그리고
홍보까지 친환경에 초점을 두고 변화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여기에, ‘가치 소비’에 대해 소개해드렸던 글에서처럼, MZ세대는 자신의 가치관과 취향에
맞는 소비를 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즉 미닝아웃(소신소비), 가치 소비 등의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가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다 보니 이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기업들이 최근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친환경’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애플, 파타고니아, 스타벅스 등이 적극 내세우고 있는 리사이클링 캠페인이 이에 해당합니다.
사실 환경, 자연을 주제로 한 마케팅은 이전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화장품, 식품 회사의 자사 제품이
자연에 가까움을 내세우는 슬로건 및 환경친화적인 제품 생산/관리에 대한 홍보가 그런 방식이었죠
. 이것은 좀 더 진화하여 환경 오염물질을 줄이는 유통 방법과 과정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확장됩니다.
그리고 최근에 와서, 이제는 인간이 소비활동을 하며 만들어낼 수밖에 없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재활용하는 분야로까지 넓어지게 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다회용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여 음료를 사 마신다면 넘쳐나는 쓰레기 문제를 완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출근길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 들러 다회용 컵에 커피를 받아 가는 자신의 착한 모습이 찍힌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할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중에 다회용 컵에 맵시 있는 브랜드의 로고까지
슬며시 드러나 스타일리시함까지 한 스푼 더해진다면, 꽤 멋진 인스타그래머블 콘텐츠가 될 수 있겠죠.
소비자는 스스로 환경까지 생각하며 착한소비를 하는 모습을 SNS 콘텐츠로 올려 자신의
스타일리시한 라이프를 알릴 수 있어 좋고, 기업은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자의 스토리텔링에
자사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높은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결국 소비자와
기업 모두 이득을 보면서도 환경 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게 됩니다.
SNS 활동에 익숙하고, 그만큼 더 타인의 평가에 민감한 MZ세대 사이에서 이러한 여성 인권, 인종차별
등 다른 뜨거운 이슈들에 더불어, 전 지구적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따라서, MZ세대 소비자가 원하는
‘있어빌리티[1]’한 가치에 집중하는 ‘에코그래머블’ 마케팅이 확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 [1] 있어빌리티: 있어 보인다’는 표현과 능력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 ‘ability’를 합쳐 만든
신조어로 실상은 별거 없더라도 뭔가 있어 보이게 잘 포장하는 하는 능력을 뜻한다.
어떤 활동이 있을까요?
에코 마케팅을 넘어서 에코그래머블하려면, 우선 소비자에게 충분한 매력을 제공할만한 요인이
있어야 하겠죠. 따라서 인스타그램에 올려 자랑하거나 나눌 만큼 기능적, 심미적 가치가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 ‘브랜드 스토리’, 고객 경험을 기획하여 마케팅에 활용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습니다. 유행하는 브랜드에서 내놓은 힙한 재활용 상품을 이용한 캠페인, 이용해볼 만한 친환경
서비스 제공, 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한 친환경 장소 체험형 이벤트, 아니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면
받을 수 있는 포인트 적립 서비스나 할인 혜택까지, MZ세대 소비자가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을 수 없겠죠?
주의하세요! 소비자는 다 알거든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후발 업체들은, 이러한 마케팅 시류에 어쩔 수 없이 참여하는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선도 기업들의 마케팅 성공 사례를 벤치마크를 하는 시장의 생리, 즉 카피와
확대 재생산을 통해 발전하는 마케터들의 세계에서 기업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올려주면서도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면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가치
소비자가 조심해야 할 그린워싱, 그리고 환경단체’편에서도 다루었듯, 실제의 노력과 준비 없이
단순히 여론을 좋게 하기 위한 보여주기식 속임수는 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역효과를 맞아
만회하기 어렵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혹시, 에코그래머블과 관련이 있는 캠페인을 준비 중이신가요?
그럼 진정성을 담아, 소비자들도 공감할 수 있으면서도 소비자들이 참여할 가치가
충분한 캠페인을 기획해보시길 권합니다. 소비자는 다 알거든요. 그리고 마케팅 캠페인
기획과 진행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전문 마케팅 대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해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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