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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개 카드사의 포인트 소멸액은 1017억 100만원에 달합니다. 그만큼 사용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카드사의 포인트가 많다는 것 입니다. 이제는 연말부터 여러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번에 찾아서 계좌로 일괄 이체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카드를 여려장 돌려

사용하면서 그간 하나로 모으지 못하던 여러 카드사의 포인트를 현금으로 한번에 찾을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현재 여신금융협회의 홈페이지에서 여러 포인트를 통합 조회할 수 있지만 일괄 이체는

안됩니다. 하지만 지난 달부터 카드포인트 일괄 계좌이체 시스템 구축에 나서 3개월

뒤에는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어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서 여러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번에 찾아내 일괄이체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카드사에서 1포인트당 1원으로 전환해

본인 계좌로 입금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된 건 그간 일일이 현금화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소멸 포인트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카드사 포인트 적립액은 카드 소비가 늘어난 데다 카드사 간 회원

유치경쟁으로 빠르게 증가했지만 구매금액의 일부만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등

카드사마다 제약이 있어 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러 카드사에 있는

포인트르 1포인트까지 찾아내서 한번에 현금화 할 수 있어 포인트 소멸액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