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은 없다! 렌탈 사업을 통해 경제 불황 속 돌파구를 찾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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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불황은 없다! 렌탈 사업을 통해 경제 불황 속 돌파구를 찾는 기업들
-지속해서 성장하는 렌탈 사업을 통해 실적 개선 꾀하는 기업 늘어나는 추세
-다양한 품목에 케어 서비스까지! 렌탈 사업으로 고객의 마음 사로잡은 기업 소개
-렌탈 사업 지속을 위한 필수 요소! "알림뱅킹"으로 안정적인 수금 시스템 만들기
작년 효성FMS 뉴스룸 콘텐츠에서 렌탈 사업에 관한 내용을 전해드렸었죠.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렌탈 사업은 호조를 띠고 있습니다. 렌탈 사업은 고객 락인(Lock-in) 효과로 안정적인 영업 이익 확보와 재고 관리에 용이하고, 자사의 타제품 구매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블루오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또한, 렌탈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도 적합하죠. 렌탈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불황 속에서도 렌탈 사업으로 이윤을 톡톡히 챙기는 기업의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생활가전 렌탈 사업 "케어솔루션"으로 역대 최고 매출 기록한 LG전자
새로운 가전제품을 사용해보고 싶지만 목돈이 들어가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유지·보수에 피로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지요. LG전자가 2018년 11월에 기존 렌탈 및 유지 관리 서비스를 통합해 론칭한 "케어솔루션"은 이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케어솔루션"은 공기청정기·정수기·건조기·스타일러 등 8가지 생활가전을 대여해주고 전문 인력을 통해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관리를 받을 때마다 기기의 핵심 부품을 무상 교체해주거나 관련 소모품을 제공하기도 하며, 계약 기간 5년 동안 무상 A/S도 제공합니다. 렌탈 사업에서는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것과 더불어 기존 고객의 잔류 기간을 늘리는 것도 중요한데요. 멤버십 제도가 잔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활용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LG전자는 렌탈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했거나 케어솔루션 계약이 끝난 고객을 대상으로 "케어십"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정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케어솔루션 론칭 이후 LG전자의 렌탈 사업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렌탈 사업 매출은 2016년에 1,131억 원이었지만 2019년에는 4배 이상 증가한 4,398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눈에 띄는 실적을 내지 못했던 렌탈 사업이 공유경제 시대를 만나 포화 상태인 가전 시장에 새로운 통로를 열어준 셈입니다.
가구 대여·케어 서비스로 경기침체 극복 꾀하는 가구 업계
비싼 집값 때문에 이사가 잦아지면서 목돈을 들여 가구를 구입하기보다 렌탈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또, 1인 가구의 증가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도 가구 렌탈 사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죠.
국내 가구 렌탈 사업에서는 매트리스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렌탈케어"는 "현대큐밍"이라는 브랜드로 매트리스 렌탈 사업에 뛰어들어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현대렌탈케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52% 상승한 280억 원으로 늘었고, 상품 판매량도 같은 기간 대비 24% 늘어나 4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현대렌탈케어는 매트리스에 이어 향후 소파, 주방가구 등으로 품목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가구 렌탈 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렌탈 사업의 선두주자인 "웅진코웨이"는 정수기로 유명하지만 2011년에는 매트리스까지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자사몰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한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제공하고 있고, 위생 관리 전문가가 매트리스를 정기적으로 관리·교체해주는 "코웨이 매트리스 케어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그 결과 웅진코웨이는 2019년에 창립 이래 역대 최고 매출액인 3조 189억 원을 기록했고, 2019년 말 기준으로 매트리스 렌탈 계정은 서비스를 도입한 2011년 대비 7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식기&전동 킥보드도 대여해드립니다’ 소비자의 니즈 간파한 렌탈 스타트업
대기업이 풍부한 자원과 기술력으로 승부수를 뒀다면, 스타트업계는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짚은 렌탈 서비스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식당처럼 음식을 조리해 제공하는 업종은 식기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업무 강도가 높아 근로자가 설거지를 기피하기도 하고, 설거지 인력을 따로 뽑자니 인건비가 부담인데요. ‘뽀득’은 이러한 니즈를 공략해 음식점, 어린이집 등에 식기를 빌려주고 세척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인건비보다 낮은 비용으로 식기를 관리할 수 있고, 퇴식구 대신 테이블 수를 늘릴 수 있어 매력적이죠. 타깃 고객층의 니즈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이를 식기 렌탈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한 획기적인 사례입니다.
한편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탄탄하게 자리 잡은 전동 킥보드 렌탈 서비스로 빠른 성장을 거둔 스타트업도 있습니다. ‘올룰로’가 론칭한 ‘킥고잉’은 전동 킥보드 렌탈 사업의 선두주자입니다. 킥고잉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앱을 통한 간편한 이용 방식 덕에 애매한 거리를 오갈 이동 수단에 니즈가 있는 20·30대 직장인 고객에게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 결과 2018년 서비스 론칭 이후 1년 만에 31만 명의 누적 회원 수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 현대자동차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킥고잉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2019년 운영사인 올룰로에게 투자 유치를 결정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권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30분 이내 다시 이용하면 추가 비용 없이 환승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렌탈 사업 운영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렌탈료 관리가 중요
렌탈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초기 비용이 비교적 많이 투입되는 분야다 보니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렌탈료 관리가 관건입니다. 또한, 사업 특성상 렌탈료 외에도 설치 및 수거, A/S, 관련 부품 구매 등으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청구서 발송과 납부가 복잡하다면 고객이 매번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므로 충성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렌탈 사업 자금 관리에 어려움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알림뱅킹’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효성CMS를 이용하여 렌탈 사업을 운영 중인 경우 복잡한 절차나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자동이체에 알림뱅킹을 추가할 수 있어 부담이 없습니다.
알림뱅킹의 차별화된 점은 간편한 청구·결제 시스템과 알림톡 기능입니다. 렌탈료 납부일을 정해두면 따로 챙기지 않아도 청구서를 발송해주며, 기한에 맞춰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고객에게 청구서를 전송해주니 관련 업무에 드는 시간을 다른 일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정기 납부 외에도 필요하다면 청구서를 즉시 만들어 발송할 수 있어 수리·교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청구해야 할 때 편리합니다. 고객이 렌탈료를 내면 입금 결과가 알림톡으로 발송되며 알림뱅킹에 접속하면 실시간 납부현황도 점검할 수 있습니다. 고객별 납부 현황과 미납률을 한눈에 볼 수 있으니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는 효과도 볼 수 있겠죠.
또한, 청구서 결제 고객이 자유롭게 신용카드·계좌이체 등 원하는 결제 수단을 선택할 수 있고, 여의찮으면 다른 사람에게 청구서를 전달해 대신 결제를 부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러한 편의성으로 고객 또한 납부 스트레스가 줄면서 지속적인 서비스 이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속가능한 렌탈 사업을 꿈꾼다면 알림뱅킹으로 토대부터 다져보세요. 든든한 사업 파트너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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